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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중재후기] 언어지연, 상호작용 어려운 38개월 아이, 오산누리아동발달센터
등록일 2018-10-26 조회수 1986

 



 

 

 

한국RT센터 인증기관인 오산누리아동발달센터에서 소중한 중재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한국RT센터를 방문해주신 선생님들과 중재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 RT중재를 하게 된 동기

- 저희 아이는 38개월 남아입니다. 28개월 때 눈맞춤 및 언어지연, 상호작용이 안되는 걸 인지하고

그동안 놀이치료, 언어치료를 받았음에도 크게 변화가 없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RT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중재 후 달라진 점

- RT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아이를 가르치고 조급한 마음이었는데,

RT를 시작하면서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눈을 맞추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야한다고 하여 엄마인 제가 마음을 바꾸니

아이의 변화가 보였습니다.

1, 2회만 했을 때도 눈맞춤이 너무 좋아져서 가족들, 선생님들도 모두 기뻐해주었습니다.

 

눈맞춤 외에도 공동주시, 행동 모방이 늘어가고, 소리도 다양하게 내고 있습니다.

언어 모방이 거의 없던 아이가 이젠 꽤 따라합니다.

항상 혼자 놀이하던 아이가 손을 끌어 같이 놀이하자고 합니다.

 

* 가장 생각나는 전략

- 가장 생각나는 전략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동의 세계로 들어가기' 입니다.

눈맞춤이 되어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놀이를 했다면 점차 다양한 방식으로 놀이하는 것이 보이고

아이가 주도하여 같이 놀려고 합니다.

 

 또한 거울처럼 평행 놀이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똑같이 하니까 타인의 행동에도 관심을 보이고 같이 놀아주는 상대가 있어서인지

더욱 즐거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6회기 밖에 하지 않았지만 아이의 변화를 볼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또 어떤 전략으로 우리 아이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